



(@m_ter25님의 커미션입니다.)

- 아카시아 나무 / 불사조의 깃털 / 9인치
- 머리끈
- 빵이 가득 담긴 도시락통
- 사진이 들어있는 팬던트

[국적]
영국
[혈통]
머글
[성격]
:: 당차고 밝은 ::
어두운건 좋은게 아니랬어요. 그러니까 다들 같이 웃어봐요, 스마일!
소녀는 언제나 밝음을 유지하였다. 본래 성격자체가 당차고 밝은 것이 있었지만
그것은 소녀가 그리 보이기 위해 노력한 것이었기 때문이었다. 아직 14살 밖에 되지 않은 어린아이.
그렇지만 적어도 우는 것 보다 웃는 것이 자신에게 좋은 것이라는 것은 알 수 있는 나이. 그렇기에 아이는 항상 웃었다.
웃고, 밝게 행동하고, 또 그리핀도르니까 더불어 당찼지. 누군가 자신에게 설교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았다.
마치 딱 그 나이 또래의 어린 아이처럼. 위험에 빠진 사람이 있다면 달려가 도움을 주고 힘들어하는 사람이 있다면
자신이 할수 있는 최대한의 선행을 베풀기 위해 행동하였다.
누군가는 이런 소녀를 보며 이것은 사실 전부다 남에게 잘 보이려고 그러는 것 아니냐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소녀와 잠깐이라도 대화를 해보았다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지기 마련이었다.
소녀가 베푸는 선행은 모두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거였으니.
:: 지기 싫어하는 ::
지는건 싫잖아요. 질 바에는 포기하지 않고 더 노력해서 이겨야죠!
소녀는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었다. 지기 싫어하는건 그 또래의 대부분의 아이들이 다 그럴테지만 소녀는 그것이 유독 심하였다.
차기 가주가 확정이 아니라 마법사들 사이에서 경쟁을 붙혀 단 한명에게만 주는 가문의 특성상인가?
어찌 되었든 아이는 그 누구보다 지는 것을 싫어하였으며 이왕 할거 1등이 최고 아닌가?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물론 2등도, 그것에 참여했다는 것 자체에 의미를 두기도 하였지만 그것보다는 역시, 이왕 할거 1등이지. 라는 생각.
그렇기에 아이는 언제나 무엇이든 솔선수범하여 앞으로 나섰으며 무엇이든 1등을 잡으려고 하였다.
아, 그렇다고 해서 아이가 자신이 1등이 아니라고 그것에 화를 내며 승질을 부린다거나 그런 것은 또 아니였다.
진다면 그 결과에 승복하여 고개를 끄덕일 줄도 아는. 그러한 아이였지.
::언제나 솔선수범하며 나서는::
원래 하기 싫은 거면 더 먼저 나서서 해야된다고 들었어요. 내가 하기 싫은거 남에게 미루면 그것만큼 민폐인 것도 없잖아요?
아이는 언제나 솔선수범하여 행동하였다. 남에게 민폐가 되지 않도록.
아니, 그것보다는 다들 하기 싫어하는 일들을 앞어서 행하는 그러한 것.
꼭 해야만 하는 일이라면 아무리 꺼려지는 일이라도 솔선수범하였고
꼭 필요한 일이 아니라고 하여도 누군가 하지 못하고 있다면 옆에서 시범을 보여주고 하라고 하는 식이었다.
무엇인가에 나서는 것은 아이에게는 아주 중요한 일인 것 같이 행동했지.
아이는 도덕에 어긋나지 않는 선에서 항상 앞으로 나서서 행동하였다. 그러지 않으면 안되는 것처럼.
누가 아이에게 " 너는 어째서 그렇게 모든 일을 나서서 하려고 해? " 라고 물어본다면 아이는 고개를 기울이다가 웃으며 답해주었다. " 그야 내가 안하면 다른 사람이 나서야되잖아요? 그리고 또 착한 아이 점수 많이 받고 싶으니까 "
아주 단순하면서도 누군가는 생각조차 못할 이유.
::착한 아이::
착한 아이가 되고 싶어요. 나는 착한아이에요. 그렇죠?
아이는 이상하게 착한 아이에 집착하였다. 모든 교수님에게 착하게 보이기 위해서 노력하였고
같은 동급생과 호그와트 학생들 사이에서도 착하고 친절하다고 퍼져있기를 바랬다.
그것을 위해서 언제나 친절하고 착하게 행동하였으며 입가에서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누구에게든 친절해야되는거에요.
그리고 그 친절은 나에게는 아주 당연한 것이고요!
비이상적일 정도로 착함에 집착하는 아이는 그것을 위하여 위험한 일도 서슴없이 해내기도 하였다.
그것때문에 혼이 날 때에는 엄청 우울해하곤 했지.
그저 착하게 행동하기 위해서 했던 것인데 그게 그렇게 위험할 줄 몰랐어요. 죄송해요. 라고.
[특이사항]
:: 길게 내려오는 뒷머리는 위 그림처럼 해놓고 다니었다::
:: 머리카락으로 묶은 리본 이쁘지 않아? ::
▶머글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난 마법사.
- 본인은 자신의 혈통에 대하여 큰 생각을 가지지 않은 듯 하였다.
- 그렇지만 마법사에 대해서 아예 모르는 것은 아니였다.
- 부모님은 머글이었지만 아이가 소속된 가문은
- 마법사만이 가주가 될 수 있는 가문이었는걸.
▶자신감 넘치는 말투, 반말과 존댓말이 섞인.
- 언제나 자신감 넘치는 말투였다.
- 거기에 존댓말과 반말이 섞여있는.
- 그렇지만 그렇다고 또 짜증나는 어투는 아니였다.
▶카일레스티스 가문의 몇 없는 마법사
- 카일레스티스 가문은 머글세계에 존재하는 가문이지만 마법사가 가주를 이어받는 특징이 있다.
- 머글 세계에 있는 만큼 마법사의 수는 많지 않았지만
- 소녀 또한 차기 가주 후보에 들어 있는 아이였다. 마법사니까
- 가문에 대해 이야기한다면 소녀는 자신감 넘치는 웃음을 지으며 말하였다.
- " 내 가문은 머글 세계에 있는 가문이에요! 제빵으로 유명하고, 마법사만이 가주가 될 수 있죠 "
▶ 마법사의 세계에 관해 항상 알고 싶어하였다.
- 머글본이지만 아이는 마법사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 많았다.
- 전부 직접 공부했으니까.
- 가주님에게 민폐를 무릅쓰고 항상 찾아가 물어보았다.
- 소녀는 호기심이 넘쳐났다.
- 꿈에 그리던 마법의 세계니까.
▶소녀는 순혈주의를 나쁘게 생각했다.
- 평등하면 더 좋은거 아닌가? 라는 생각.
- 머글세계에 있는 차별도 사라져야된다고 생각하였지.
▶책 읽는 것을 좋아하였다.
- 머글 세계에서는 본적 없는 서책들
- 소녀는 어울리지는 않지만 책을 좋아하였다.
▶소녀의 머리 길이는 길었다. 그리고 신기한 모형이기도 했고.
- 머리를 기른 이유는 그저 기르고 싶어서.
- 리본으로 묶고다니는 것은 너무 긴 머리가 불편해서.
- 풀면 정말 꽤 길게 내려오는 머리였다.
▶Like, 좋아하는 것
- 소녀는 다른 아이들과 이야기하는 것을 좋아하였다.
- 소녀는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하였다.
- 소녀는 사람을 좋아하였다.
- 소녀는 자신의 기숙사 사람들과 자신의 동급생을 좋아하였다.
- 소녀는 달콤한 것을 좋아하였다.
- 소녀는 마법사를 좋아하였다.
- 소녀는 마법을 좋아하였다.
▶Hate, 싫어하는 것
- 소녀는 혼자 남는 것을 싫어하였다.
- 소녀는 어두운 것을 싫어하였다.
- 소녀는 쓴 것을 싫어하였다.
- 소녀는 자신의 소중한 사람들이 싫어하는 것을 싫어하였다.
- 소녀는 남이 다치는 것을 싫어하였다.
▶누군가 크게 지르는 비명을 무서워하였다.
- 그야 비명은 언제 들어도 귀 아프고 무서우니까.
- 누군가 비명을 지르면 소녀는 자신의 지팡이를 쎄게 쥐었다.
- 바들바들 떨리는 손으로 당황해하면서.
▶어두운 것을 무서워하였다. 갑자기 누가 튀어나오는 것도.
- 누군가 뒤에서 갑자기 나와 두 눈을 가리면 화를 냈다.
- 어두운 것도 싫어하고
- 누가 갑자기 나타나는 것도 싫어하고.
- 조금 까다롭지.
[과거사]
카일레스티스 가문
카일레스티스 가문은 머글 세계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는 가문이다.
마법사 세계에서 기반을 다지고 있기도 하였지만 그것은 머글 세계에서 다져놓은 기반에 비하면 티끌도 안되는 정도라
마법사 세계에서 보다는 머글 세계에서 더욱 이름이 알려져있고 영향력이 있는 가문이었다.
그렇지만 가문의 가주는 머글이 될 수 없다는 전통이 있는 가문이기도 하였다.
머글 세계에 기반을 가지고 있으면서 머글이 가주가 될 수 없는 모순이 존재하는 가문, 그것이 카일레스티스 가문이었다.
그들은 자신의 선조중에 마법사가 있다는 것을 알았고 가문 사람 중 직계 후손이 아니더라도 마법사로서의 재능을 나타내거나
호그와트에서 입학 통지서가 날아오는 아이가 있다면 곧바로 가문의 본가로 가족을 데려와 차기 가주 수업을 시켰다.
물론 본가에서 마법사의 재능을 가진 아이를 데려올때 가족을 모두 데려오는 것은 아니였다.
아무리 큰 가문이라고 하여도 그것은 불가능하지. 가문은 아이만 데리고 온 다음 주말에만 부모님과 만날 수 있도록 해 주었다.
그리고 알렌 카일레스티스는 머글인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지만 마법사가 되었기에 본가로 오게 된 아이 중 한명이었다.
마법사만이 될 수 있는 가주
카일 레스티스 가문은 마법사만 가주가 될 수 있다는 전통을 가지고 있었다.
그렇기에 직계 혈통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았고 역대 가주들 역시 그저 마법사라는 이유로 본가로 와서 가주가 된 자들이었다.
원래부터 머글 세계에 기반을 다지고 있는 가문이었고 마법사의 피는 머글의 피와 섞이고 섞여서 많이 희석되어있는 상태였기에
당대에 마법사는 많아봤자 3명을 넘지 않았다. 그리고 그것은 이번도 마찬가지였지.
이번 대의 차기 가주의 후보가 되어 본가로 오게 된 마법사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아이는
알렌 카일레스티스를 포함하여 총 세명이었다.
소녀를 제외한 둘중 한명은 자신보다 위인 남자였으며 다른 한명은 자신과 한살 차이나는 남자 아이였다.
분명 이 셋은 앞으로 차기 가주의 자리를 두고 싸워야 되는 것이 분명한 것일터인데 정작 그러지 않았다.
마법에 재능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오게 된 본가. 그곳에서 만난 다른 아이들. 그들은 금세 친해졌으며 언제나 함께 다니었다.
차기 가주 후보들
분명 서로는 서로에게 적이고 이기고 비교당할 경쟁자임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서로가 서로를 챙기며 친하게 지내었다.
제일 나이가 많은 남자애 한명. 제일 나이가 어린 남자애 한명. 그리고 그 둘 사이에 있던 알렌 카일레스티스.
셋은 언제나 함께 다니었으며 누군가가 서로를 비교한다면 티를 내지는 않았지만 서로에게 제일 먼저 찾아가 사과를 하고 또한 서로가 같이 실력이 좋아지도록 마법을 가르치고 또 배우며 성장하였다. 알렌은 자신을 제외한 둘 중에서도 특히나 자신과 한살 차이나는 동생을 지극히, 아주 아꼈다. 어린 나이에 부모님과 떨어지게 된 것이 많이 안타까워서 그런 것이겠지. 남동생 또한 알렌을 정말 친누나처럼 따랐고 그 둘은 누군가 본다면 절대 사이가 나빠질리 없을 정도라고 이야기할 정도였다. 그 일만 없었더라면 알렌과 그 남자애는 학교에서도 같이 다녔었겠지.
그 사건
알렌은 어둠 공포증과 비명을 무서워하였다. 그것들을 무서워하게 된 원인은 단 하나.
자신보다 어린 남동생이 마법사의 재능을 발견하고 본가로 온지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에 일어났던 사건 때문.
이 사건으로 인하여 알렌은 자신의 바로 아래에 있는 다른 차기 가주 후보,
자신을 누나라고 불러주며 다른 사람보다도 더욱 친하게 지냈던 동생과의 사이가 틀어지게 되었으며 공포증이 생기게 된 것이었다. 그 사건이라고 하면 아주 평범한 사건.
본가에서 몰래 빠져나온 두 아이가 머글들의 가게를 돌아다니다가 납치를 당해버린 것이었다.
마법사의 세계도 아니고 머글의 세게에서 당한 납치라, 누가 생각한다면 그것이 무엇이 위험한가 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머글은 언제나 위험하고도 또 예상하기 어려운 존재였다.
하필이면 아이들을 납치한 사람은 돈이 없어서 납치한 사람의장기를 빼 팔려고 마음 먹은 사람이었다.
아이들은 그곳에서, 서로의 손을 잡은 채 어둠 속에서 장기가 빼어내지며 죽어가는 사람들의 비명을 들으며
자신들이 죽는 것을 기다리고 있어야만 하였다.
아니, 원래라면 그랬어야지.
그렇지만 천운인가? 알렌은, 그리핀도르에 들어간 두번째 차기 가주 후보였던 아이는 항상 가지고 다니는 지팡이를 꺼내 외쳤다. '윙가르디움 레비오우사' 입학한지 얼마 안 되었던, 이제 1학년이었던 아이는 쓸 수 있는 마법의 갯수는 적었지만 적어도 머글을 무력하게 하기에는 충분하였다. 허공으로 들어올린 사람을 피해 서로의 손을 잡고 밖으로, 밖으로. 어린 아이가 마법을 쓰면 작동되는 탐지기의 힘으로 인하여 그 둘은 무사히 어른들을 만날 수 있었으며 머글에게 마법을 쓴 알렌은 그렇게 마법부로 넘어가게 되었다. 자칫하면 차기 가주 후보의 위치부터 모든 것을 잃게 되는 상황. 알렌은 마법부에서 제발 그 때 그 상황을 대신 알려줄, 자신을 변호해 줄 수 있는 동생의 발언을 기다렸지만 동생은 알렌의 혐의가 인정되어 처벌을 받고 풀려나는 그 순간까지도 얼굴 한번 비추지 않았다. 그리고 나서 바라보게 된 동생이 자신에게 건낸 인사.
" 안녕 누나, 잘 지냈어? "
아직 어렸던 알렌은 동생의 그 인사를 듣고 나서야 깨달았다. 적어도 쟤에게는 가주 자리를 줄 수 없어.
저렇게 내가 당한 그 모든 것들을 없던 걸로 만들어버리고 자신은 아무런 벌도 받지 않은 채 살아간다니. 말도 안돼.
[텍스트 관계란]

알렌 카일레스티스 → 레이건 W. 비숍
가끔 티타임 하며 같이 이야기 나누는 친구에요!
맛있는 디저트 종류랑 같이 느긋하게 차 한잔 하면서
과제나 공부부터 여러가지 이야기를 편하게 나누는 사이!
알렌 카일레스티스 → 나인 E. 테일
알고보니까 선배랑 저랑 같은 머글본이더라고요?
같은 사자기숙사 선배에다가 머글본이니까 신경쓰이는거 있죠?
저번에 갑자기 와서는 내 머리 리본을 풀어버리길래
밤마다 루모스 써달라고 부탁했더니 수락해줘서 웃긴 관계가 되었어요!
둘다 순혈 그닥 안 좋아하는 점에서 동지애도 느끼고 이래저래 좋은거같아요!

알렌 카일레스티스 → 나기 플 헤임
같은 나이의 클래스메이트에요!
그리핀도르와 슬리데린이지만 어때요? 친하면 된거죠!
내 친화력이랑 나기가 예상외로 머글문화에 관심이 많아서 그걸로 친해졌는데
이제는 같이 어울리는 클래스메이트가 됐어요! 부럽죠?
알렌 카일레스티스 → 카시오페이아 쇼펜하우어
래번클로의 독수리 선배! 새벽에 자주 마주쳐서 왜 안자지 했는데
알고보니까 둘다 어두운걸 싫어하더라고요!
그걸 알게 된 뒤로 급속도로 친해진거같아요!
새벽마다 만나서 같이 이야기도 하고 산책도 하고!
새벽을 같이 보내니까 꽤 즐거운 느낌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