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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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

 

순혈

 

[성격]

 

내향적 / 네거티브 / 반항가

 

깊숙하게 망토를 써 제 모습을 반쯤 가린 소년은 사람을 많이 가린다.

사람들이 많은 자리에선 늘 구석에 박혀 있기 일쑤, 평소 그는 조용한 타입에 겨우 꺼낸 말은 뚝뚝 끊어지고

심지어 단어 선택은 비관적이라 상대에 따라 솔직히 답답한 인물로 비춰진다.

그런 성질과 달리 묘하게 시선은 똑바로 맞추는 편이라 좀 기분나쁠지도.

 

특별히 부족할 것 없이 자랐을 배경이나 그의 말투에는 묘하게 네거티브한 면이 있다.

슬퍼요- 죽을까요- 기분 나쁘네- 등의 부정적인 말을 습관적으로 꺼낸다.

그러나 그런 말과 동반한 행동은 정반대인 경우가 많아 아무래도 진심은 아닌 모양.

 

가문이 그럼에도 그는 혈통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분방한 사고방식을 가졌다.

얌전해 보이는 그는 은근히 반항적인 태도를 가졌고, 그 때문에 슬리데린 내에서도 머글 학생을 옹호한 후로 묘하게 겉도는 것 같다.

그게 원인인지 종종 조별 수업도 몰래 빠지는 모양으로 그의 망토 주머니 안엔 꾀병용 사탕이 가득 차 있다.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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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은 11월 8일, 전갈자리. 특기 과목은 어둠의 마법 방어술과 머글연구.

 

꽤나 유서 깊은 순수혈통 가의 후계자로 가문내엔 순혈 우월주의가 팽배해 있다. 특이하게 그는 그런 편견을 싫어하는 듯 보인다.

가족관계는 가주와 그녀의 남편, 그리고 자신. 저택에는 메이드와 집사도 여럿 있는 소위 귀족집안이다.

다른 혈족들은 멀리 사는 모양으로 종종 초대장을 보내 만남을 가진다.

그는 영국 본토에서만 살았으며 다른 나라를 가본 적이 없다, 게다가 마법사세계에서만 생활했기에

머글이나 머글출신 마법사와의 접촉도 호그와트에 오기전까지는 일절 없었던 모양이다.

그래서인지 지팡이를 쓰지 않는 머글문화나 타국적 사람들에 대해 관심이 많다.

 

그의 몸에는 이곳저곳 문신이 잔뜩이라 누군가 그에대해 물음을 던진다면 

어린 시절 특히나 병약하던 그의 체질을 걱정한 가주가 건강을 기원하며 새긴 「부적」 같은 것이라는 답을 듣는다.

나름 효과를 봤는지 지금은 몸상태가 멀쩡하다.

 

심해공포증, 깊은 물을 바라보는 것도 무서워해 정작 슬리데린 기숙사도 들어가지 못하고 입구에서만 서성거릴 때도 많다. 

그러다 다른 학생이나 교수님의 도움을 받아 눈을 감은 채 들어가 간신히 잠드는 듯. 

그는 종종 마법의 모자의 결정에 대해 불만을 토로한다. 모자가 닿기도 전에 슬리데린!을 외쳤다나. 

 

초콜릿, 사탕 등의 달콤한 디저트를 좋아한다. 특히 좋아하는건 차~가운 아이스크림.

그리고 호그와트 학생이라면 역시 버터맥주지! (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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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소시오패스 / 위선자 / 자기중심적

 

후천적 소시오패스, 희노애락 중 특히 슬픔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 것을 어려워한다. 

그러나 학습으로 인해 단순한 흉내내기 정도는 가능한 것 같다. 

상대의 감정에 공감하지 못하고, 그렇기에 눈앞에서 비인간적인 행위들이 일어나거나 자신이 저질러도 전혀 감흥이 없어보인다.

 

그는 뛰어난 웅변가로 그 말재주는 뱀의 혀와 같이 간사하다. 

아이답지 않게 능숙함 솜씨로 예의와 무례를 오가며 특유의 능글맞은 태도와 말은 상대를 제 입맛대로 다루고 은근하게 조종한다. 

원래의 그는 굉장히 사교적이며 기본적으로 모든 이에게 반존대를 사용하지만 

단어 선택은 특별히 거친 말이 없기에 예의바르다는 느낌이다. 그러나 그속엔 은근한 조롱과 위선이 섞여 있다.

 

겉으로 포장된 이미지들은 전부 거짓으로 그는 자기 중심적인 야망가다. 

자신의 목적을 위해서 온갖 뒷공작을 일삼는 것은 기본. 그는 실리주의자로 자신에게 필요한,

필요하지 않은 인간을 정확히 구분해 대우한다. 

제 프라이버시가 철저하고 소유욕이 무척 강한 타입. 선을 넘은 이에겐 용서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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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사항]

 

모든 종족의 뼈, 정확히는 두개골을 모으는 것을 좋아한다.

이것이 단순한 취미인지 이상성애인지 자신의 안에서 아직 확답을 내리진 못한 것 같다. 

다만 어릴 적부터 봐오던 수조 안의 사람의 뼈, 어린 아이라면 무서워할 법도 하련만 그는 그것이 아름답다고 느꼈다.

 추한 인간의 가죽이 사라지고 깨끗하게 정화되어 남은 백골이 그자체로 순수하게 다가왔기에.

 특이하게도 그는 지금까지 누군가를 미워한 적이 없다. 그런 그가 살인을 저지를 때는 온전히 그 상대가 마음에 들었기 때문이다. 한마디로 미친거지. 

 

심해공포증은 거짓말이다. 그는 호수 밑바닥이 보이는 슬리데린 기숙사 구조를 좋아한다. 

정말 공포증이 있었다면 애초에 마법의 모자가 그를 슬리데린으로 보냈을 리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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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로누스는 뼈만 남은 물고기. 그걸 불러낼 때의 행복한 기억이라면 뻔하지. 정화의식 아니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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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순혈 우월주의중에서도 극단 파인 헤임 가문은 유명한 데스이터 집안으로 비밀리에 머글들을 잡아 죽이고 정화의식을 거쳤다. 

저택에 마치 수족관이라고 해도 될 법한 커다란 수조를 비치하고 머글 및 인외종족의 시체를 그 안에 넣어

'깨끗'하게 뼈만 남기는 것. 

헤임 가의 주인은 그것이 더러운 머글과 인외종족들을 순수하게 만드는 유일한 방법이라 믿었다. 

광기의 의식은 나기가 아직 어릴때에도 그의 눈앞에서 행해졌으며 또한 몸의 문신도 그런 의식의 잔재. 

아마도 그런 환경 탓에 그에게 이상취향이 생겼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소년이 그들과 다른 점이 있다면 인간의 뼈, 그 자체를 인간보다 아름답다고 느낀 것일까.

 

그렇기에 소년은 작은 마법생물들을 죽이고는 수조에 넣는 혼자만의 정화의식을 몇번 가져본다. 

역시 그걸로는 부족하다고 느낀 그는 결국 자신이 의지하고 따르던 상냥한 보모, 메이드 오펠을 수조에 밀어 떨어뜨려 죽였다.

 물론 그 사건은 불행한 사고라고 결론이 나버렸지만. 역시 오펠의 뼈... 아름답잖아. 

수조에 가라앉은 오펠의 두개골은 그가 호그와트로 올 때 꺼내 가져왔다. 아직도 그의 트렁크 깊숙한 곳에 숨겨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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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관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