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적]

 

영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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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

 

순혈

 

[성격]

 

Timid / Curious / Tactless / Craft / Greedy 

 

Timid [|tɪmɪd] 형용사

1. 겁 많은, 소심한, 내성적인;

2. <언동 등이> 자신이 없는, 머뭇거리는, 수줍어하는;

 

구부정한 자세, 시종일관 불안하게 주변을 살피는 눈, 더듬더듬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와, 상대의 손이 올라가거나 조금만 언성이 높아져도 자동으로 흠칫 움추러드는 어깨와 쏟아지는 변명과 사과의 말들. 그 모습에서 쉽게 짐작할 수 있듯, 그는 매우 소심하다.

 

 

Curious [|kjʊəriəs] 형용사

1. 호기심이 강한, 알고 싶어하는, 캐기 좋아하는

 

그런 주제에 호기심만은 지나치게 왕성해서, 궁금한 일이 생기면 곧바로 달려들었다.

몇번을 내쳐지고 좌절당해도 포기하는 일 없이 끈질기고, 집요하게.

 

 

Tactless [|tӕktləs] 형용사

1. 둔한, 눈치 없는, 수완이 없는, 머리가 안 도는, 서투른

 

사람사이 관계에는 어디까지나 정도라는 것이 있는 법이며 넘어선 안되는 선이 존재한다.

경고를 받으면 눈치껏 물러나는게 보통인데, 그는 매우 아둔하고 눈치가 없어 누군가에게 직접적으로 전달받기 전까지는 자신이 선을 밟아 짓뭉겠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 기껏 경고를 받고서도 그 사실을 까먹거나, 호기심을 이기지 못하고 다시 선을 넘어, 상대의 인내심을 시험하고는 한다. 속내를 숨기거나 에둘러 말하는 법을 모르며, 해도 될 말 안될 말을 구분 못하고 내뱉어 분위기를 싸늘하게 만들기 일쑤. 이른바 재앙을 부르는 주둥아리. 어디서 주워들은건지, 출처모를 헛소문을 가져와서 본인에게 물어보기도. 

 

 

Craft [krɑ:ft] 명사

1.  기능, 기교, 교묘; (특수한) 기술, 재주; 수공업; 공예

2. (특히 손끝의 기술을 요하는) 직업, 숙련 직업

 

굼벵이도 구르는 재주는 있다고 하던가? 그는 미적센스가 뛰어나며, 아주 정교하고 세심한 손기술을 가지고 있다.

그림, 캘리그라피, 모형제작, 종이접기, 페이퍼커팅 등 다양한 공예에 특출난 재능을 보인다.

이 모든 것의 바탕이 되는 것은 그의 관찰력. 하지만 정작 중요한 마법 실력은 썩 좋지 못하다.

 

 

Greedy [|gri:di] 형용사

1.  탐욕스러운, 욕심 많은

 

욕심이 많고, 탐욕스럽다. 손버릇이 매우 나빠서 자신의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반짝반짝 빛나는, 예쁜 물건을 보면 무심코 손을 대버리곤 한다. 그 사실을 알고있는 이들은 무언가가 없어지면 우선 그부터 의심하고는 하는데, 십중팔구는 정답. 그의 손재주가 좋다고, 이미 말했던가? 왠만해서 들키는 일이 없다.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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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에 재능이 없다.

간단한 마법도 번번히 실패하며 그 덕에 학업성적 역시 썩 좋지 못하다.

성적표는 P와 D, T로 도배되어 있으며 개중에 그나마 성적이 좋은 것은 마법약과 고대 룬문자, 마법이 필요하지 않은 과목들.

선택과목은 고대 룬문자와 머글연구.

 

로크家는 상당한 부와 권력을 축적한 마법사 가문으로 순혈우월주의와 가부장제가 강하게 남아있으며, 재능있는 변신술사를 여럿 배출해낸 것으로도 유명하다. 차기 가주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것은 테인과 두학년 아래, 그리핀도르에 재학 중인 그의 사촌.

원래는 더 많았지만, 이어지는 불미스러운 사고에 현재 남아 있는 것은 단 둘뿐. 사촌은 벌써부터 변신술에 뛰어난 재능을 보이며,

변변찮은 마법 하나 성공시키지 못하는 그를 얕잡아보며 무시한다.

주위의 기대에 부응하려 노력하지만 차기 가주후보라는 이름이 부담스러운 눈치.

 

대화 중 상대방이 취하는 행동을 무의식적으로 흉내내곤 한다. 그의 버릇으로, 사람에 따라 그냥 넘기기도 하지만 상당히 거슬려하는 이도 있다.

 

미각이 매우 둔해, 아주 강한 맛이 아니면 거의 느끼지 못한다.

 

만만한 그를 심부름꾼처럼 부려먹으려는 이는 꾸준히 있어왔지만,

무엇을 시켜도 일을 만들어내는 수준이라 며칠 되지 않아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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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관]

 

애셔 알리에프고

 

그렇게 금방 들키다니, 운이 나빴지 뭐야.

병 안에 들어있던 약, 그거 염색약 같던데

흐응ㅡ? 어디에 쓰려는 걸까? 무엇을 숨기려는 걸까? 재미있는 냄새가 풍기지?

지금은 근처에서 얼쩡대며 신경을 긁는 정도로 만족하고 있어.

영영 당해주기만 하려는 건 아니지만, 아직은 때가 아니야.

가장 재미있을 때 터트려야지. 안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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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테인트 M 로크

Taint M Locke

 

Taint [teɪnt] 동사

1. 더러움, 얼룩, 오점

2. 수치, 불명예, 오명

 

그의 어머니는, 그의 존재가 자기 인생의 오점이자 지워버리고 싶은 얼룩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어.

정말 너무한 이름이지? 하지만 그는 제 이름이 퍽 마음에 들었어.

얼룩이라, 그렇다면 지울 수 없는 오점으로 남아줄게. 평생 지워지지 않는 얼룩을 남겨줄거야. 당신에게.

 

 

M [em] 명사

1. 엠 (영어알파벳의 열셋째 글자)

 

그의 부모님-정확히는 어머니-은 그에게 이름을 두개 씩이나 지어줄 정도로 그에게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어.

이건 그가 스스로에게 부여한 이름이야. 자신을 가장 잘 표현하는 한 글자.

Machiavellian, mendacity, mercurial, mastermind, mischief, mimic, malice, malinger, minatory, malfeasance, meretricious , meander, 

M으로 시작하는 단어는 여러가지가 있지, 셀 수 없이 많아.

하나같이 그를 수식하는 것들. 마음에 드는 걸 골라봐.

 

 

Locke, Lock, Lockie

그는 자신의 가문을 그리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았지만 발음은 마음에 들어.

로크, 애칭은 로키. 어딘가의 말썽의 신과 똑같잖아? 잠겨진 자물쇠는 무엇을 감추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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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통]

 

순혈

 

"이런, 혹시 잡종이나 머글본이 아닐까 의심한 거야? 땡ㅡ. 틀렸어. 헛다리도 정도껏 짚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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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

 

거짓과 가식

 

Timid / Curious / TactlessTactics / Craft (+y) / Greedy

 

Timid [|tɪmɪd] 형용사

1. 겁 많은, 소심한, 내성적인;

1. 2. <언동 등이> 자신이 없는, 머뭇거리는, 수줍어하는;

 

그는 소심하지 않아. 그저, 그런 척 하고 있을 뿐.

 

 

Curious [|kjʊəriəs] 형용사

호기심이 강한, 알고 싶어하는, 캐기 좋아하는

 

호기심이 강한 건 사실이야. 무엇이든 그의 관심을 끄는게 생기면 끈질기게 달라붙지. 그가 만족스러울 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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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ctless [|tӕktləs] 형용사

1둔한, 눈치 없는, 수완이 없는, 머리가 안 도는, 서투른

Tactics [|tӕktɪk] 명사

(어떤 일을 달성하기 위한) 전략[작전]

방책, 책략

 

눈치가 없다니, 그가? 이건 자신의 호기심을 충족함과 동시에, 원하는만큼 상대의 신경을 박박 긁기 위해 그가 선택한 전략.

그가 본인에게 물어보러 오는 출처모를 헛소문은 전부, 그가 지어내고 퍼트린 것들이야.

별로 악감정은 없어, 재미있을 것 같아 그랬을 뿐.

 

 

Craft [krɑ:ft] 명사

1. 기능, 기교, 교묘; (특수한) 기술, 재주; 수공업; 공예

2. (특히 손끝의 기술을 요하는) 직업, 숙련 직업

+

Crafty [|krɑ:fti] 형용사

교활한, 간교한, 나쁜 꾀가 많은

교묘한

 

손기술이 좋기는 하지, 하지만 그가 가진 가장 뛰어난 재주는 그게 아니야.

그는 매우 교활하고, 교묘하고 나쁜 꾀로 가득해.

공예에 보이는 재능은, 더 다양하고, 재미있는 장난을 치라는 선물이 아니었을까?

 

 

 

Greedy [|gri:di] 형용사

1. 탐욕스러운, 욕심 많은

 

맞아, 그는 매우 탐욕스럽지.

[특이사항]

 

Monkey see, Monkey do. Mimic.

관찰한 것을 토대로 무엇이든 흉내내. 필적에서 행동, 자잘한 버릇, 목소리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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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사]

 

그의 어머니는. 고귀한 슬리데린이었지. 당당하고, 능력있고, 스스로에게 자부심이 넘치는 여성이었어.

높디높은 야망과 그것을 이뤄낼 힘이 있었지. 가주가 되어 가문의 이름을 드높이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어.

하지만 그녀는 가주 후보에조차 들지 못하고 가주의 자리는 무엇하나 잘날 것 없는 남동생의 차지가 되었지.

단지 남자라는 이유, 그것 하나만으로.

 

그녀에 대한 모욕이었어. 참을 수 없었지.

하지만 그것으로도 모자랐는지, 그녀의 아버지는 가문의 번영과 친목을 위해, 순혈 유지를 위해.

더럽고 협오스러운 스큅과 결혼할 것을 명하셨어.

그렇게 그녀의 성은 '로크'로 바뀌었지. 모든 것을 박탈당한거야.

야망도, 꿈도, 가주의 자리도 모자라 가문의 이름 마저도. 순식간에.

그녀는 그렇게 망가져버렸어. 신경질적이고 폭력적으로 변해버렸지.

그리고는 그 울분을 자신의 혐오스러운 남편에게 풀기 시작했어.

집안의 사용인과 집요정은 그 광경을 모두 못본 척 했지. 학대는 일상적으로 일어났어.

어머니가 집 안에 있을 때면 아버지는 숨소리조차 제대로 내지 못하고 벌벌 떨기만 했어. 

 

머지않아 그녀는 아이를 임신하게 되었지. 더러운 스큅의 아이를.

테인 역시 그녀에게 일상적인 학대를 당했고, 그 흔적은 아직도 몸 곳곳에 남아있지. 이마의 흉터도 그녀의 작품이야

 

적법하고 '순수'하며 '아들'인 후계가 태어나자 그 역시 가주후보가 되었고, 실권을 잡기 위한 수차례의 암투가 이어졌어.

그의 나이 6살. 주스와 함께 독을 들이키고, 그로인해 미각을 잃었지.

그는 스스로를 숨길 필요가 있다고 느꼈어. 약하디 약하고, 하찮아서 그 누구도 위협을 느끼지 못할만한 모습으로.

모두가 알고있는 그의 모습은, 자신의 아버지의 모습을 토대로 한 것이야. 위협이 되지 않는 척, 그냥, 그렇게.

그도 그럴게 그는, 가주고 뭐고 전부 성가시기만 하거든. 잠시 장단에 맞춰줘야지 어쩌겠어.

하지만 방학 중에도 계속 이짓거리를 하고있자니 너무 피곤한걸. 확 다 때려쳐버릴까.

 

앤서니는 그를 하찮게 여기지. 멍청하게도, 완전히 속고있다는 것도 모르는 채 말야.

아직은 귀여운 수준이라 가만 봐주고 있지만.. 이런, 아니던가?

그러고보니 작년에 아주 작은 선물을 해줬었지.

한차례 소동이 일었지만 뭐, 목숨은 부지했으니까 된 거 아닐까.

 

 

[소지품]

 

나무로 만들어진 화구박스

1. 양피지, 색종이, 한지, 도화지, 크래프트지 온갖 종류의 종이들.

2. 연필, 목탄, 물감, 색연필, 크레파스, 그리고 색색깔의 잉크들.

    ... 어라, 투명잉크? 그리고 귤즙까지. 무엇에 쓰려는 걸까?

 

3. 그림책

그가 혼자서, 몰래, 은밀하게 쓰고있는 책이야. 세상에서 단 한권 뿐인.

표지도 속지도, 안에 쓰여진 글씨 한자, 삽화 하나도 전부 그의 손으로 만들었어.

아직도 집필 중이야. 매일 한장씩 적어넣고 있지. 일기처럼.

내용이 궁금해? 제목만 살짝 알려줄까?

 

"친구를 만드는 법"

 

역경 속에서 싹트는 우정이라는 말, 들어봤지?

그러니까 친구가 되고싶다면 우선, 상대를 역경에 빠트리는게 당연한 순서 아니겠어?

비밀을 파헤치고, 약점을 꼬집어내, 상처줘, 절망하게 만들어.

손을 내미는건 그 다음이야.

 

그 사람이 마음에 들어? 눈이 예쁘다고? 뭘 고민해, 그냥 가져가.

그정도는 그냥 줄 수 있어야 진정한 친구가 아닐까?

정 마음이 쓰인다면.. 그래, 대신 꽃이라도 주던가.

서로 주고받았으니 공평한거야. 그렇지?

 

사자는 자식을 절벽에서 떨어트린다지?

상대를 아낄수록 더 엄하게 대해야 하는거야.

창문 밖을 볼 때, 등 뒤에서 밀어버려.

 

너를 두고가려고 한다고?

다리를 잘라, 발목을 분질러버려, 널 떠나가지 못하도록.

손을 잘라버려, 너에게 의지할 수 밖에 없을 거야.

 

친구가 네게 질리지 않게, 심심할 틈이 없게 잘 놀아줘야지.

깜짝선물도 좋은 방법이야, 서프라이즈를 싫어하는 사람은 없으니까.

 

파티를 열자.

샹들리에에 매달아.

모두가 잘 볼 수 있도록. 모두를 잘 볼 수 있도록.

목을 잘라서 예쁘게 장식해주자,

다들 기뻐할 거야.

 

간단한 퀴즈도 친해지는데 좋지.

틀리면.. 새끼손가락이라도 가져가볼까?

벌칙없는 게임이 무슨 재미야, 그렇지?

 

숨바꼭질은 어때?

 

 

....계속 읽고있자니,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만 같다.

 

 

마지막 장에, 아파레시움을 써볼까?

...

..

.

.

큼지막하게 "설마 믿은거야? 멍ㅡ청이." 라는 글씨가 나타났다가 사라졌어.

어디선가 킬킬거리는 웃음소리가 들린 것만 같은데 ... 기분 탓이겠지.

 

 

그날 그날 있었던 일들을 제 입맛대로 왜곡해서 기록하고 그것이 끝나면 어딘가에 숨겨놓는다. 

순진한 희생자를 기다리며 새롭게 덫을 준비하는 교활한 사냥꾼처럼.

누군가, 사리분별 못하는 멍청이가 이걸 발견해주면 좋을텐데, 그럼 아주 재밌는 일이 벌어질텐데. 하고 생각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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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스트 관계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