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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단나무, 그리고 용의 심장을 심지로 한

13인치의 지팡이.

- 지팡이의 끝에는 짙게

푸른 보석으로 장식되어 있다.

- 두꺼운 마법 사전

[국적]

 

영국


[혈통]

 

순혈

 


[성격]

 

그를 형용할 수 있는 단어가 교활하고 거만하며, 독선적인 마이페이스임을 금방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처세술만을 잘 알고 있으며 기분파에 직설적인 언행이 주가 된다.

기분의 상승곡선과 하행곡선의 기폭이 크며, 그 기폭에 따라 행동하는 변덕스러운 성향도 강하다.

자신의 기분을 표현함에 거리낌이 없어 희노애락이 시시때때로 잘 보인다고 한다.

 

자기중심적인 성향 때문에 책임감이 전무할 정도. 관심사 이외에는 건성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대다수이다.

하지만 타인이 무식하게 피해를 입지 않는 선에서만 최소한으로 챙기기는 하는 듯.

 

타인을 가치로 판단하는 경향이 크며 판단하는 척도는 지식의 보유량이나 성격의 성숙함이 주가 된다.

척도의 이상이면 조금 관심을 보일지도.

아이같이 구는 것을 좋아하지 않고 타인과의 조화를 꾀하는 지성쪽으로는 조금도 작용하지 않는다.

 


[특이사항]

▶ 슬리데린 출신이 대부분이라고 알려진 에인스워스 가문의 차남이다.

요한이 래번클로로 기숙사를 둔 사실은 가문에게 굉장히 이례적인 경우인 듯 하다.

 

▶ 위로 한 명의 형제가 있다고 한다.

그 영향인지 연상의 선배들에게 극도로 무례하게는 굴지 않는 모양이다.

 

▶ 전투 마법보다는 약초학이나 마법약, 마법의 역사 과목에 관심이 많다.

 

▶ 엄청난 독서광. 호그와트 내 도서를 다 읽는게 목표라고 자랑하고 떠벌리고 다닌다.

호그와트 도서관이 일상을 보내는 장소의 대부분이다.

 

▶ 가문의 문제아 취급을 받고 있다고 소문이 돈다.

본인도 자신의 가문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듯 하다.

 

▶ 추위를 굉장히 잘 타기에, 초가을부터 목도리를 하고 다니기 일쑤였다.

그저 무언가를 걸치기는 하나 단단히 여밀 생각은 없는 듯. 이유는 귀찮다고.

 

▶ 성격과 어울리지 않다고 여겨질 정도로 성적은 최상위권.

 

▶ 고지식의 보유와 문제풀이를 굉장히 좋아한다. 여러 책을 가리지 않고 읽다 보니 잡지식이 많아진 편이다.

아침의 일과는 복잡한 퍼즐 풀기가 포함되어 있다.

[선관]

로벨리아 C. 아덴하트

 

부모가 정해준 약혼 상대.

혼사엔 관심이 없을 뿐더러 가문의 입지로 인해 강제로 자신의 앞날이 정해졌다는 점에서 굉장히 불만스럽게 여기고 있다.

자신을 이성적으로 좋아한다는 이유조차 아니면서 애매한 호의를 베푸는 로벨리아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감추지 않고 불쾌함을 표출하지만 항상 눈치채지 못하는 로벨리아를 눈엣가시같은 존재로 보고 있다.

[성격]

 

한번도 집안에서 관심을 받지 못한 탓에 조금이라도 자신에게 관심이 쏠리는 것을 굉장히 민감하게 여긴다.

그 영향으로 호와 불호의 여부를 가리지 않고 타인이 어떠한 관심을 자신에게 향하고 있다는 것에 대해 만족감을 느낀다.

어쩌면 그것이 변질된 애정의 결핍이라는 것을 인지하지 못한 채 인데도.

 

진심으로 자신을 위하는 관심과 호의를 보여준다면 요한은 상대에게 쉽게 신뢰와 애정을 품고 의지하게 될 지도 모른다.

반대로, 자신을 위하던 타인이 애정을 거두거나 돌연 사라진다면 요한에게는 다시 큰 상처가 되겠지만.

 

[특이사항]

 

▶ 전투와 힘을 중시하는 가문의 성향과 달리 힘에는 관심이 없고 오직 독서와 지식의 탐구를 좋아할 뿐이다.

 

▶ 평소 읽는 책에는 어렸을 적 형이 들판에서 뽑아다 만들어준 잡초 책갈피를 사용한다.

 

▶  유일한 안식처였던 형에 대한 기억 때문에 연상의 선배들에게는 잘 따르고 의지하는 경향이 있다.

 

▶ 집안의 관심을 받고 자라지 못한 탓에 애정결핍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 집으로 돌아가기를 매우 꺼려하기에 추운 겨울방학에도 호그와트에서 지내고 있다.

 

▶ 아직도 형에게 애틋한 그리움과 의지의 감정을 품고 있는 듯.

굳이 드러내지 않으려 한다.

 

[과거사]

 

요한은 슬리데린의 가문이라고 알려진 에인스워스가의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에인스워스 가는 권력과 힘을 중시하는 가문이었으나 요한은 가문의 풍조와 다르게 어려서부터 책과 지식의 탐구를 좋아했다.

요한과 반대로 요한보다 일곱 살 많던 형은 특출난 슬리데린의 졸업생으로 가문의 기대와 신임을 한 몸에 받고있었기에,

형제 중 관심은 자연스레 형 쪽에게 쏠렸고 힘과 권력에 관심이 없던 동생은 가문 내에서 있으나 마나 한 존재감을 지키고 있었다.

부모, 친척들, 심지어 가문의 사용인들까지 요한을 등한시 할 정도로 요한은 가문 내에서의 취급이 좋지 못했다.

그런 요한에게 결핍된 애정을 채워주고 외로움을 달래주던 유일한 사람은 요한의 형이었다.

형이 외출을 한 시간은 외로이 방 안에서 책을 읽다가, 형이 돌아오면 형에게 안겨 놀며 지내던 생활이 요한의 평소 나날이었다.

 

요한은 믿음직스러운 형이 오러가 된 모습을 모습을 꿈꾸어 항상 형이 오러가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그런 형은 요한의 기대를 위해 부모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오러가 되었고, 요한은 그 누구보다 형의 오러 소속 사실을 기뻐했다.

그러나, 3년 후 요한의 형은 업무 중 사고로 시신이 된 채 가문에 돌아오게 되었고 에인스워스 가는 형용할 수 없는 비탄에 빠졌다.

가문의 슬픔과 분노는 평소 눈엣가시였던, 그리고 형에게 오러가 되기를 요구한 요한에게 암묵적으로 쏠리게 되었고 요한에게 가문은 더 이상 자신의 집이 되지 못했다.

유일한 의지였던 형의 죽음과 가문 내에서 입지가 위태로워진 요한은 자기방어기제로 부모와 가문의 사람들에게 반항적으로 상대하기 시작하며 비뚤어진 성격이 형성되어, 현재의 에인스워스 가의 문제아가 되고 만 것이다.

[텍스트 관계란]

요한 에인스워스 -> 나인  E. 테일

[나인 할아버지와 손자 요한]

요한 잘못하면 허리가 삐끗할까, 머리가 헤까닥 할까.

언제나 머리도 몸도 골골대 보이는 우리 할아버지 같은 존재.

그런 할아버지를 놀리는 것도 재미 있지만~

아래서 손자 노릇 해 주는 것도 나쁘지 않은 느낌이야.

하지만 놀릴때의 쾌감은 잊지 못하겠어! 우리 나인 할아버지,

언제까지나 이렇게 요한의 즐거움으로 남아주길 바라.

요한 에인스워스 -> 싯다르트 A. 에버가든

[요한과 싯타가 떠나는 도서관 여행]

무심코 지나가다 요상한 투명드래곤... 인가 뭔가 하는 책에 빠질뻔한 불쌍한 싯타를 구해야 했다. 세상에 얼마나 훌륭한 책이 많은데! 스스로 책에는 자신이 있으니 시간 날 때 싯타에게 도서관에서 책이라도 소개해주기로 했어~

하아... 갈 길이 멀겠네...~

요한 에인스워스 -> 오렐 골드리프

[치킨 게임]

유치한 병아리 머리 녀석.

아무리 네가 날 누르려 해도 너는 내 발 끝도 닿지 못할 운명일텐데.

키는 멀대같이 크기만 해서 머리가 클 줄 모르는 모양이야~~

조금만 똑똑해져 봐, 치킨! 언제까지 내가 널 한심하게 봐야 겠냐!

요한 에인스워스 -> 테일러 다이아몬드

 

[병아리 1호 2호]

동급생 중에서 썩 괜찮은 녀석.

원래도 총명한 아이였지만, 지금으로서는 인정할 만한 친구기도 해.

테일러의 비밀 친구를 하면서 더 친숙해진 나의 좋은 병아리 친구야~

우리의 계약서 결과도 어떻게 될 지 궁금한데...?

언제나 네 장단에 놀아줄 용의는 충분하단다!

요한 에인스워스 -> 헤이즈 양

 

[탐구도발관계 feat.침대]

조금 많이 이상하지만... 꽤 탐구가치가 있는 선배.

스스로도 다 알고 있는 배경지식을 일부러 중의적인 질문으로

선배를 곤란하게 하는 것이 너무나도 재밌어~! 어차피 헤이즈도 알고 있겠지만,

시시때때로 달라지는 헤이즈의 반응이 꽤나 흥미롭단 말이야.

서로의 지식을 넘나드는 도발이 나쁘진 않아. 재밌네,

다음에도 대답을 회피할 거야? 한 번은 독수리 선배 답게 알려주지 그래~?

아, 그리고 몰래 내 향은 맡지 말아줬으면 해. ...정말로 기분 이상해.

요한 에인스워스 -> 레이건 W. 비숍

 

독수리 동년배이자 우리 반장님이지.

항상 너에게 툴툴대고 투닥대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너에 대한 호감에서 우러나오는 행동이란 걸~!

둘 다 성적이 좋은 탓에 서로 공부에도 도움이 많이 되고,

도서관에서 오래 책을 보려고 경쟁하는 독서메이트 이기도 해.

누군가 나를 챙긴다는건 꽤나 애 취급 받는 것 같아서 싫은데,

너에게 챙김받는 건 항상 그래왔지만 나쁘지 않아. 오히려 좋을지도.

요한 에인스워스 → 안나 파우스트

 

같은 나이인 너를 볼 때 마다 아득하게 커 보이던 건 기분 탓이 아니었나 봐...

누구보다도 어른스럽고 따스한 안나.

네게 받는 위로는 꼿꼿하게 세웠던 나 자신을 놓아도 좋을 만큼의 따뜻함이야.

너의 한 마디, 한 마디가 모두 나에게 위로가 되니까.

나는 너에게 해 줄 수 있는 건 조촐하고 작은 밤인사뿐이겠지...

현실같은 악몽은 꾸지 않길 바라. 잘 자,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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