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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사조의 깃털 / 사과나무 지팡이 / 13.2인치

포도나무로 만들었으며 불사조의 깃털을 박은, 단순하고 깔끔한, 화려한 장식이 되어있지 않는 지팡이다.

길이는 13.2인치로 평균 지팡이의 길이보다 긴 편이다. 크기는 크지만, 포도나무 자체가 얇은 지팡이를 만들고, 가벼운 편에 속하기 때문에 무겁다고 느끼지는 않는다고 한다.

- 작게 말린 붕대. 가끔 화상을 가리는 것이 필요하겠다 싶을 때 쓰고는 한다.

- 손바닥만한 작고 낡은 정체 모를 동화책. 헐어서 제목조차 제대로 읽혀지지 않는다.

[국적]

 

영국


[혈통]

 

순혈

 


[성격]

 

▶재난과도 같은

소심해 보이는 것 같고 주변에 사람이 없는 것으로 보여서 도와주려고 잠깐 다가갔다가는 큰 화를 입게 될 수 있다.

초면인 사람이랑은 항상 몇 미터의 거리를 유지하고, 작은 실수만 하여도 수십번 사과를 하는 모습에 대부분의 사람이 소심하다고 느끼지만, 막상 그와 대화하다 보면 자신이 괴롭힘을 당하는 건가..?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다.

 

▶솔직하다

대화하는 상대방에게 직설적인 말을 툭툭 던지기도 해서 대화를 같이하던 상대방이 당황하기도 한다.

다만 "그런 말을 던지고 있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고 주변 인물들이 말한다.

사실 험프리 자신은 스스로 그런 말을 하는 것을 어림잡아 알고 있지만, 될 대로 되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한마디로 답이 없는 성격이다. 추가로, 남에게 거짓말을 하는 성격이 아니라서 물어본다면 거의 곧이곧대로 말해주는 편이다.

누군가가 이쪽으로 도망치다가 험프리와 마주쳤고, 험프리에게 나를 쫓는 사람에게 "내가 어디로 갔는지 말해주지 말라"라고 일러두었다고 치자. 그렇다면 후에 어디로 갔는지 망설임 없이 말해주는 성격이다. 하지만 그 상대방이 아끼는 사람이라던가 소소한 제약으로 인해서 다르게 반응해줄 수도 있지만 기대하지 않는 것이 좋다.

 

▶선의를 베푼다

위에서 서술한 성격을 보면 주변에 사람이 많을 것 같지 않지만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남들에게 신경을 써주는 편이다.

누구에게나 선의를 베풀려고 오지랖 떠는 성격이다. 혹은 너무 캐묻는 것 같다 싶을 정도로 선의를 베푼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지만, 적당히 치고 빠지는 걸 잘하는 탓에 이것으로 험프리를 의심한 사람들은 적다.

 

트러블도 많아 보여서 사람들이 꺼릴 것 같은 타입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오히려 주변에 사람들이 몰리는 편이다.

 

학교에 와서 화를 내본 적이 없다. 항상 일이 터지면 크게 번지는 걸 막고, 조용하게 해결하는 편이며 호전적이다. 어느 상황에서도 차분한 그의 성격에 안정감을 얻고 있다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특이사항]

입학 당시에 분류 모자가 래번클로로 보낼지 한참을 고민했었다고 한다.

험프리가 후플푸프에 가고 싶다고 모자에 졸랐다고 하고, 결국 후플푸프에 가게 되었다.

 

가장 흥미가 있는 과목은 신비한 동물 돌보기이다. 동물 친화력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인다.

이것 때문에 교내에서는 험프리가 동물들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것 아니냐? 라는 헛소문이 돌기도 했지만 그 소문을 들은 험프리는 "나에게 그런 능력이 있었다면 더 좋았을 것 같네..~" 라며 아쉬운 말투로 대답했다.

 

퀴디치 선수로 뛰어보는 건 어떠냐~라는 제안을 많이 들어봤지만 그럴 때마다 항상 "나는 너희들한테 걸림돌만 될 거라고 생각하니까, 좀 더 좋은 선수를 찾아보는 건 어때?"라면서 거절했다고 한다. 그와 가까운 친구들이 들었다고 말하기로는 공부하는 시간을 비행하는 시간에 빼앗기고 싶지 않다고 하였다고 한다. 사실 험프리 자신도 퀴디치에 관심이 있어서 나중에 졸업하고 틈이 난다면 비행을 하러 돌아다니고 싶다고 하였다고 한다. 경기는 빠짐없이 구경하러 가는 편이며 항상 파르페를 사가서 떠먹는다고.

 

O.W.L 과목 중 신비한 동물 돌보기,  어둠의 마법 방어술,  변신술,  마법, 마법약, 약초학, 마법의 역사, 고대 룬문자, 천문학. 즉 총 9개의 과목에서 O를 받아냈으며 점술, 산술점, 머글 연구학 총 3개의 과목에서  E를 받은 엘리트이다. 심하게 공부벌레이며 도서관에 가면 험프리를 만날 수 있다는 소문이 돌 정도로 책을 끼고산다. 장래가 뚜렷하게 정해져서 공부한다기보다는 그저 공부가 취미라서 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

 

패트로누스의 형체는 호랑이. 5~6학년 때 익힌 것으로 보이며 터득한 이유는 학구열 때문이다.

그저 "해보고 싶어서 공부했다" 라고 한다.

 

간식과 같은 것을 항상 달고 산다. 험프리는 "비스킷에 달콤한 꿀을 바른 후에, 그 비스킷을 커피와 함께 먹을 때의 향이 난다." 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몸에서도 단향이 진하게 풍긴다. 결코 싫어할 만한 향은 아니기에 관심이 간다면 등에 코를 박고 향을 확인해봐도 좋다. 험프리가 가장 좋아하는 것은 파르페이다. 정말 즐거울 때는 카푸치노 파르페와 함께 딸기를 먹는다.

 

피츠로버트 가문은 대대로 래번클로를 졸업한 학생들이 많은 가문으로, 머리가 좋기로 소문난 명문가다. 보수적인 쪽이라 세간에는 이 가문의 정보가 많이 드러나 있지 않아서 정확하게 알고 있는 사람들이 적다. 게다가 사람도 적은 편이서 더더욱 알기 힘들다.

험프리도 자신의 집에 대해 대화하는 것을 썩 좋아하는 눈치는 아니다.

가문 얘기를 꺼내면 미움받을 수도 있으니까 꺼내지 말도록 하자.

 

동물과의 높은 친화력에도 불구하고 애완동물을 키우지는 않는다. "잘 통하기는 하지만...역시 내가 돌봐줄 자신은 없어"

 

우리가 바라보는 시점으로 왼쪽에는 화상 자국이 남아있다. 겉으로 관찰한 결과로는 아주 어릴 적에 난 상처로 보인다.

목도리는 제대로 매는 것이 아니라 후드 밑으로 집어넣어서 어깨에 걸친 수준이다. 망토는 발끝까지 오는 것으로 보아 많이 큰 사이즈로 보인다. 구두는 새것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그의 발에 딱 맞게 늘어나서 편해보인다. 키가 큰 만큼 손과 발도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크다. 울상을 짓고 있는 얼굴이 대부분이지만 웃음을 짓는 것도 어렵지 않게 하는, 평범한 소년이다.

[성격]

 

죄책 망상증이 있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았나 자주 눈치 본다. 그가 사과를 쉴 새 없이 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치료가 가능할 것이라고 의사가 계속 말하지만, 험프리는 믿지 않고 있다. 학교에 다니기 시작한 초반에는 자신이 실수하지 않았나 항상 불안해했었다. 다만 주변 사람들에게는 들키지 않도록 내부에서만 억눌러두고 고민하는 편이어서 그 누구도 험프리가 죄책 망상증을 가지고 있다고 눈치채지 못했고 지금도 마찬가지다. 최근 들어서는 어떻든 상관없지 않나? 라고 생각하는 스타일로 성격이 뒤바뀌어서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하지만 아직 그 노력에 따른 결실은 보는 경우가 적은 편이다.

 

[특이사항]

자신이 키웠던 동물로 인해서 피해가 생긴 후로 동물을 키우는 것을 피하고 있다.

동물에게 정을 주는 것이 한눈에도 보임에도 불구하고 동물의 곁에 가까이 가려고하지 않는다.

 

순혈주의였던 아버지의 영향인지 순혈주의를 가진 사람을 혐오하는 기질이 있다.

때문에 슬리데린 학생들한테는 틱틱거리는 것이 당연하다.

순혈주의를 강렬하게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혐오의 수준까지 가기도한다.

 

형제들은 험프리의 병을 고치고 싶어하지만 험프리는 형제들이 이제 나를 좋아하지 않고 죄인으로만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있다. " 나 같은 것은 가족들을 볼 염치가 없다." 라고 생각하고있는 듯 하다. 가끔 둘째 형과는 연락을 하고있는 듯하다.

험프리를 제외한 모든 형제들은 호그와트 졸업생이다.

 

분류 모자에게 후플푸프로 가게 해달라고 한 이유는 아마 후플푸프에 피츠로버트 가문 사람이

단 한명도 없기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험프리가 키우던 동물은 히포그리프, 어릴때는 작았지만 점점 커졌다고 한다...

 

험프리는 저택이 아닌 넓은(진짜 무지 넓다...) 마당의 어딘가에 있는 오두막에서 홀로 살았었다. 첫째형이 자주 와서 말동무가 되어주고는 했다. 둘째형도 비교적 자주오는 편이었고 다른 형제들도 마찬가지로 간간히 얼굴을 보이고는 했다. 외롭지 않았다!

 

첫째형은 사망이 아닌, 병원에있다. 사고 이후로 깨지 못하는 중.

 

둘째형의 절친한 친구인 '머글태생 정신과 의사'가 험프리를 봐주고있다. 둘째형이 그에게 부탁한 것으로 보인다. 험프리는 치료를 거의 거부하고 있고, 오히려 치료로 인해서 안좋아지는 편이라 의사선생님은 자주 오는 편이 아니다. 첫째형, 둘째형과 마찬가지로 험프리를 아끼고,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어릴적부터 많이 봐온 얼굴이며 치료를 받기 전에도 의사 선생님이라고 불렀었다.

 

험프리는 종종 어릴때 첫째형과 동물들을 보러 여행을 가고는 했는데, 지금은 첫째형을 대신해서 머글 마법사인 의사 선생님이 같이 다녀주고 있다.

 

방학때는 갈 곳이 없다. 형이 있는 병원에 있다가 의사 선생님의 집에서 묵는다. 이것을 항상 반복하는 편.

 

사건이 일어나기 전에, 아버지는 험프리를 종종 구타하거나 욕설을 퍼붓기도했다. 어머니는 험프리를 신경 써주는 편이었으나 불치병으로 돌아가셨다. 아버지는 그것을 자폐증이 걸린 험프리의 탓이라며 비난하고는 했었다.

 

험프리는 항상 민트색(자신의 장미색, 자신의 동공색)으로 본다. 색맹이 아닌, 망상증이며. 험프리의 세계(망상)은 모두 민트색으로 이루어져있다. 따라서 다양한 색을 보는 경우가 드물다.

 

" 이곳에서, 이번 학기에, 너희들을 보며, 민트색만 보지 않았어. 다양한 세계가 눈 앞에 놓여져서 눈이 아플 지경이었어. "

 

[과거사]

 

피츠로버트 가문은 원래부터 보수적이라서 어린아이들이 7살이 되기 전까지는 밖으로 나갈 수 없다고 한다.

형님이랑 손을 잡고 밖으로 나들이 가는 날이 기대된다. 이제 나의 생일까지 1개월도 남지 않았다!

- xxxx년 12월 1일

 

이틀 뒤는 나의 생일날이다. 형님들과 누님들이 내 생일파티를 준비하는 모습이 보인다. 절대 들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셨겠지만 전부 티가 나는걸!

- xxxx년 12월 22일

 

내일은 나의 생일이다. 아버지가 형제님들에게 하는 소리를 들었다. 나갈 수가 없다니 난 이해가 가지 않는다. 애초에 아버지는 마음에 들지 않았었다.

- xxxx년 12월 23일

 

형제님들이 나를 위해 생일잔치를 열어주었다. 어느때보다 즐거운 생일날이었다! 첫째 형이 나가게 될 수 없게 됐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이유는 알려줄 수 없다고 하였지만 내가 키우고 싶어했던 ----를 선물로 주었다. 아버지는 동물 키우는 것을 싫어하지만 잘 숨기고 키우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일러주었다. 내가 동물들과 친하다는 것도 더해서 말이다!

- xxxx년 12월 24일

 

험프리가 어릴 적, 피츠로버트 가문을 질투하던 명의 한 명이 험프리의 아버지에게 험프리가 자폐증이라고 거짓 진찰을 해주었다. 완벽 순혈주의를 가지고있었던 아버지는 순혈 주제에 그런 허점을 가진 험프리를 용서할 수 없었고, 차가운 눈빛으로 바라보기 시작했다.

 

험프리의 거짓 진단을 아는 것은 아버지뿐이었고 형제들은 그걸 알 길이 없었다.

 

피츠로버트가는 특별하게도 7살이 된 후에야 저택 밖을 나갈 수 있다는 규율이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는데,

그 이유의 첫 번째는 가문의 어린아이들이 어린 마음에 밖으로 비밀을 누설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서이며.

두 번째는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외부인이 사로잡게 하는 일이 없도록 함이며.

세 번째 마지막으로 그들만의 위상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험프리가 7살이 되는 생일을 맞기 전에, 아버지는 험프리를 제외한 모든 형제들을 불러모았다.

단 한명의 부인 밑에서 탄생한 7명의 자식들이다. 모두 래번클로와 슬리데린을 졸업한 우등생들이었으며 아버지의 자랑이었다.

험프리를 저택 밖으로 내보낼 수 없다고 아버지는 명을 내렸다. 모든 형제들은 저 영특한 아이가 왜 밖으로 갈 수 없냐고 여쭈었고, 아버지는 험프리가 모자르기 때문에, 험프리가 자폐증을 지녔기 때문이라고 실토했다.

 

첫째는 반발했다. 그렇다면 그 의사의 진단은 필히 거짓된 진단일 것이라고, 험프리는 자폐증이라고 하기에는

사교적이고 친절한 아이라고 하였다.

아버지는 그렇지 않다고 하였다. 항상 위험 동물들에게 관심을 두고,

무엇보다 그 아이가 동물들과 이야기하는 듯한 상황을 볼 때마다 몸에 소름이 돋는다고 하였다.

둘째가 다시 말했다. 그 아이의 따뜻함을 동물들도 알고 있는 것일 거라고,

그 아이의 따뜻함을 이런 이유로 사그라들게 만들 수는 없다고.

 

그들과의 대화 후로 몇 시간이 지났다.

 

결국, 험프리는 저택 밖을 나갈 수 없는 처지가 되고 말았다.

 

형제들은 그런 처지가 된 험프리를 불쌍하게 여기고 미안했다.

그에게 자폐증을 처방한 의사를 찾아서 진실을 고하라 명 할 것이었다.

그 전까지 험프리가 웃음을 잃지 않았으면 하여서 형제들은 다같이 험프리에게 동물 한 마리를 선물로 주었다.

물론, 아버지의 눈에 띄지 않도록.

 

하지만 작은 동물은 점점 커가고, 험프리가 선물을 받은 그 후 9살이 되는 생일날 이틀 전에, 아버지가 눈치채게 된다.

마침 형제들도 거짓 진단을 내린 의사를 찾아내서 저택으로 오라 명을 내린 상태였었다.

 

아버지는 험프리가 동물을 키우는 것을 아니꼽게 생각했고, 험프리가 돌보던 동물을 건들게 된다.

동물은 성이 났고, 저택 안을 난장판을 만들기 시작했다. 험프리는 자신의 친구를 막으려고 애를 썼지만,

험프리가 그를 위로하고 진정시켰을 때는 이미 첫째 형이 공격당해서 심한 부상을 입은 상태였다.

 

아버지가 험프리에게 소리를 질렀다.

"너 같은 놈이 동물을 키우겠다고 설치고 다니니까 용감하고 지혜로운 피츠로버트 가문의 장남이 저 꼴이 난 것이 아니냐!

이래서 자폐증 환자 같은 놈은...."

 

험프리의 친구는 사형을 선고받았고 험프리와 헤어지게 되었다.

험프리의 방이었던 저택 정원 끄트머리의 작은 집에서 혼자 외롭게 울고 있었다.

그 새에 험프리의 작은 집에는 불이 났고, 그곳에서 울고 있었던 험프리는 불을 피하지 못하고 눈에 화상을 입게 된다.

 

험프리의 생일날, 험프리의 친구는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드디어 험프리에게 거짓 진단을 해준 의사가 도착했다. 두려움에 가득 찬 의사는 자신이 몇 년 전에 거짓을 고했었다며 실토했다.

아버지는 충격에 휩싸였다.

 

아버지는 가증스럽게도 그런 험프리의 마음을 돌리려고 애를 썼지만, 그의 친구는 이미 세상을 떠버렸고 큰형님은 자신의 친구가 덮쳤던 때의 상처로 인해서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이미 험프리는 기댈 곳이 사라진 상태였다. 자신의 형제들에게 죄를 지었다고 생각하고 형제들이 괜찮다고 아무리 말해도 그는 듣지 않았다.

 

험프리가 사람들을 피하는 현상이 짙어지자 11살때 둘째형은 험프리를 위해 자신의 절친한 친구 중,

머글 정신과 의사에게 진단을 부탁한다. 죄책 망상증이 있다는 것은 둘째 형과 험프리만이 아는 사실이 되었다.

아버지가 알게 되면 어떤 일이 일어날지 모르기에 절대로 숨겨야 한다고 당부했다.

​[텍스트 관계란]

험프리 피츠로버트 → 레이건 W. 비숍

 

최근들어 친절하게 대해주고 있는 후배.

밤마다 자장가를 불러주고 함께 있어준다.

가끔씩은 같이 다과도 함께하고 싶은 듯.

험프리 피츠로버트 → 리키 머레이

진심으로 귀여워하고 있다.

리키가 치마를 입어주는 날만을 고대하고 있는 것 같다.

최근에는 험프리가 리키 몸에 꼭 맞는 치마를 사려고

잡지나 아이쇼핑을 다닌다는 소문이...

험프리 피츠로버트 → 돈 라이오넬 체임벌린

자신을 많이 챙겨주고 있구나...정도로 인식하고 있다.

그 기대에 보답하듯이 어리광도 가끔 부리고,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정이 티끌만큼이라도 들었는지

돈돈이 괴롭힘 받으면 지켜주려고 한다.

마치 아빠가 괴롭힘 당하는 걸 두고 보지 못하는 막내 아들처럼.

험프리 피츠로버트  → 나인 E. 테일

 

모두에게 소심하고 내성적인 그지만, 나인 앞에서는 그것이 무색하게 변한다.
눈치를 보지 않고 평범하게 지낼 수 있는 유일한 사람.

가끔 중2병적인 말을 하면 좀 때리고 싶어지지만

하찮은 나같은 사람이 나인을 때릴 수 없어! 라면서

지팡이를 꽉 잡고 스투페파이를 날린다. 이건 모두...

나인의 방어력을 높여주고픈 친구의 마음이다.

험프리 피츠로버트 → 헨델 L. 메어벨

1학년때부터 쭉 챙겨주었던 친구였다.

작년까지만 해도 마음을 완전히 트지는 않았었지만

최근에는 조금씩 열어주는 중인 것 같다. 물론 겉으로 관찰한 결과이지만...

험프리에 대해서 잘 알고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으니까 알 수 없다.

반장이 됐을 때 진심으로 축하해줬었다. 헨델이 사라진다면 울적할 것이다.

험프리 피츠로버트 -> 아바에 드 클루니

자기 멋대로 아바에 팬클럽을 만들어내서 회장을 자칭하고있다...

어느새 아바에를 귀엽다고 느끼고 덕질을 시작한 것 같다...

아바에가 활짝 웃는 모습이 보고싶어! 아바에의 사진집이 가지고싶다...

하지만 스토킹은 좋지 않으니까 아바에에게 허락을 받아야한다...

아바에 사진 찍어줘!!!

험프리 피츠로버트 → 오렐 골드리프

 

[계란을 먹어라]

 

종종 놀리는 것 같아보인다. 험프리의 성격을 봐서 드문 상황이지만,

대부분 달걀을 깨먹는 것 가지고 오렐이 오해하는 것...

참고로 험프리는 반숙계란을 좋아한다. 오렐과 나눠먹고 싶은 마음 만땅!

험프리 피츠로버트 →  카시오페이아 쇼펜하우어

 

작년까지만해도 말을 자주 하지 않았었지만 이곳에 온 후로 비이성적이라던지, 왜 그런 말을 하냐는지 다그치고 가르친다. 비이성적이라는 말이 마음에 들지 않아... 마치 "그 사람"이랑 같다. 더이상 파고 들지 마. 너가 역겨워지면.... 끝도 없을 거야.

험프리 피츠로버트 → 캐롤라인 웨이드

 

「우리는 큐트 콤비」 (줄여서 큩콤)

대체 나에대해 어떻게 생각하고있는 거냐...

온갖 귀여운 필터링을 쓰고 날 보는 것이 분명하다!

그래도 날 시식대로 쓰지 않아준 것이 감사할 따름이다...

얘는 나를 50cm나 인형으로만 보고있어!

하지만... 너가 더 귀여운 걸 이제 눈치 채라고!

(건장한 193cm가 캐롤의 볼에 미키 스티커를 붙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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